아스파탐은 정말 몸에 해로울까? 안전성과 논란 쉽게 알아보기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설탕보다 약 200배 정도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제로 음료, 다이어트 식품, 무설탕 껌, 캔디, 단백질 보충제 등 다양한 식품에 사용됩니다.

설탕은 열량이 높은 반면 아스파탐은 극히 적은 양만 사용해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어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체중 관리나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성분입니다.

최근에는 제로 음료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아스파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발암물질이다”, “절대 먹으면 안 된다”와 같은 극단적인 주장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어떤 성분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아스파탐은 아미노산인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을 결합하여 만든 감미료입니다.

우리 몸에서 소화되면 이 두 가지 아미노산과 소량의 메탄올로 분해됩니다. 이 성분들은 일반적인 음식에서도 자연스럽게 섭취되는 물질이며, 정상적인 섭취량에서는 인체가 대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페닐케톤뇨증(PKU)이라는 희귀 유전 질환이 있는 사람은 페닐알라닌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스파탐이 포함된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품 포장에는 대부분 “페닐알라닌 함유”라는 문구가 함께 표시됩니다.

아스파탐이 들어 있는 식품

아스파탐은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에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로 탄산음료
  • 무설탕 껌
  • 다이어트 음료
  • 저칼로리 요구르트
  • 일부 단백질 음료
  • 무설탕 사탕
  • 일부 건강기능식품

제품마다 사용하는 감미료는 다르므로 반드시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은 왜 논란이 되었을까?

아스파탐이 큰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2023년에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Group 2B)’로 분류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분류는 위험성(Hazard)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일상적인 섭취량에서 암이 발생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매우 뜨거운 음료도 같은 등급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실제 얼마나 섭취하는지입니다.

같은 시기에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기존의 1일 허용섭취량(ADI)을 유지해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현재 허용된 기준 내에서 일반적인 식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안전성에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먹어도 괜찮을까?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하루 허용섭취량은 체중 1kg당 40mg입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성인의 경우 하루 약 2,400mg 정도까지가 허용섭취량입니다.

일반적인 제로 음료 한 캔에 들어 있는 아스파탐의 양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 기준보다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식습관으로는 허용섭취량을 초과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특정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는 습관은 어떤 식품이라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아스파탐의 장점

아스파탐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설탕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낼 수 있다
  •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당류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혈당 관리가 필요한 식단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
  • 다양한 저칼로리 식품 제조에 사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식품 제조업체에서 꾸준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단점

반면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 지나치게 단맛에 익숙해질 수 있다
  • 일부 사람들은 인공감미료를 선호하지 않을 수 있다
  • 과도한 제로 음료 섭취는 식습관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스파탐 자체뿐 아니라 전체적인 식습관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아스파탐은 발암물질인가요?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일반적인 섭취량에서 암을 유발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국제기구들도 허용섭취량 내에서는 기존 권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임산부도 먹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허용섭취량 내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임신 중에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므로 궁금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어린이가 먹어도 되나요?

허용 기준 내에서는 사용이 허가된 성분이지만, 어린이는 단 음료 자체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아스파탐은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입니다. 인터넷에는 과장된 정보가 많지만, 현재까지의 과학적 평가에서는 허용섭취량을 지키는 일반적인 식생활에서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품첨가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특정 성분 하나만을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제품의 원재료와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불필요한 불안을 줄이고 현명한 식품 선택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테비올배당체란? 천연 감미료의 특징 총정리를 주제로 「식품첨가물 완전사전」 시리즈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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